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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movie

브이 포 벤데타


배경은 제 3차 세계대전 이후, 정부에 통제당하는 영국.


영화를 보고 서치하다 알게 된 건데 원작은 만화이다. 영화와는 다른 느낌인 듯. 실제로 작가도 저질 영웅담으로 변질시켜놓았다고 했다고 ㅋㅋㅋㅋㅋㅋ 만화에서는 아카니즘과 파시즘의 대립구도가 더 선명히 드러나는 걸로 추정된다. 영화는 좀 더 넓게 적용할 수 있는 면이 있는 것 같다. 주옥같은 대사도 여럿 있고 브이가 처음 등장할 때의 라임과 그 의미가 짜릿함. 내가 상상했던 거 보다 정부 인사들이 펑펑 죽어나가더라... 

한 번쯤은 보면 좋을 영화였다.




"국민이 국가를 두려워 해선 안 돼. 국가가 국민을 두려워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