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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너무 큰 조별과제가 있어서 오늘까지 3일째 조원들을 만나 과제를 했다. 이걸 통해 한 생각은 여러명이서 의견을 나누며 하나의 결과물을 내기란 참으로 어렵구나... 하는 것이다. 우리 조원들은 의견 나누기도 잘 되고 수용과 수정도 굉장히 빠르게 되고있지만 그럼에도 혼자할 때와는 다른 힘든 점이 있다. 여럿이 하니까 더 좋은생각을 하게 되지만! /지금 선을 넘는 녀석들을 보며 하고있는데 진혁이 너무 귀엽다 이게 무슨일이니 /갑자기 생각나서 거울을 봤는데 나 아직 안 씻었구나 /발목 재활을 위해 밴드를 사기로 했다 유튜브 보면서 재활운동 하려고... 다음주에 MRI 찍기로 했는데 조금 무섭다 더보기
혜야 보고싶다 종현아 더보기
악동뮤지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더보기
개강 후 치료일지 그냥 개강하고 병원다니고, 고생한 거 기록하기. 정말 질기게 오래간다. 1. 1학기 말에 다쳤는데 개강 후까지 완치가 안 되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 그래서 원래 갔던 병원을 다시 갔는데 의사선생님께서도 아직도 안 나았어요?? 라고 하시던... 선생님... 그러게요 왜 그럴까요... 아무튼 이렇게 오래 안 나은 걸 보니 염증이 생긴 거라는 소리를 들었다. 하긴 그 시간동안 인대가 안 붙었을 리가 없으니까. 게다가 난 방학동안 발때문에 어디 잘 나가지도 않고 집에만 있었기 때문에 납득이 가는 말이었다. 소염제 진통제가 있는 약을 처방받았고 1주일이나 2주일이나 기간을 잡고 물리치료를 받자고 하셨다. 2. 오티주라서 그 주는 매일매일 병원에 갔다. 원래 진료를 먼저 받고 물리치료를 하는데, 금요일에는 내가 점.. 더보기
AOA 너나 해 더보기
오마이걸 비밀정원 누구나 마음에 오마이걸 있잖아요... 닉값하는 오마이걸 요즘 비밀정원에 제대로 감겼어요... 특히 이 영상이 너무 좋아요. 퍼포먼스와 함께 보는 것도 좋지만 이 영상은 멤버 각각의 목소리가 잘 들리고, 편안해요. 멤버들 웃는 게 너무 예쁘고 목소리도 다들 개성있고 노래도 너무 잘 해서 영상을 보고 나면 마음이 좋아져요! 이 영상 꼭 한 번쯤은 보세요! 정말 너무너무 좋아요 요즘 비밀정원만 엄청 듣고있는... 오마이걸 노래는 다섯 번째 계절을 제일 자주 들었는데 요즘 이거 매일 들어요 정말. 가사도 너무 예쁘고. 더보기
김동한 IDEA 포커스를 너무 열심히 듣느라 놓쳐버린 이데아... 최근에 우연히 듣게되었는데 너무 좋아서 요즘 매일 듣는다! 퍼포먼스도 너무 좋다. 첫 번째 후렴에서 비틀거리며 추는 춤이 제일 좋아. 그리고 동한이 위엔터 특유의 붉고 좀 과한듯한 화장이 너무 잘받는다... 어떻게 그럴수가... 너무 내 취향의 남솔로라 더 잘 됐으면 좋겠다 동한이. 더보기
체르노빌 *내용에 대한 전체적인 줄거리가 적혀있습니다* 왓챠플레이 월정액을 시작하면서 체르노빌을 보게 되었다. 워낙 평소에 원자력이나 전쟁같은 것들에 대한 공포심이 좀 많아서 괜히 봤나 싶었다. 마직회까지 방금 다 보고는 정말 잘 봤다고 생각하는 중이다.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누군가에게도 이 작품은 꼭! 추천하고 싶다. 한 번쯤은 이 작품을 봐주세요. 절대 반복되어서는 안 되는 역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어떤 점을 생각해야하는 지 잘 보여줬다. 이 사건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도.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보통의 방법과 다른 방법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만들었고, 그것은 국가 기밀로 치부되어 그 기관에서 일하고 있던 사람들은 그것을 몰랐고. 그러던 중에 원자력 발전소에 문제가 생겼고, 꽉 막힌 상관은 대처를 잘못하여 그 .. 더보기
경애의 마음 그런 여름날 속에서 경애를 집 밖으로 나가게 하는 것은 맥주와 옥수수 뿐이었다. 어느날 시장에 갔다가 옥수수가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경애는 이삼일에 한번씩 나가서 옥수수를 사왔다. 옥수수의 힘 센 잎들, 동물의 것처럼 부드러운 수염, 그리고 아주 꽉 차오른 알갱이들을 보고있으면 창으로 문득 들어오는 밤바람을 느끼듯 어떤 환기가 들면서 산다, 라는 말이 생각나곤 했다. 경애가 이 방에서 하릴없이 웅크리고 앉아 있는 동안에도 여전히 저 밖에는 '산다'라는 것이 있어서 수많은 것들이 생장하고 싸우며 견디고 있다는 것. 다행히 그런 것들이 여전히 있어서, 낮을 보내다 슬리퍼를 끌고 시장으로 나가면 그 살고 있는 것들을 두 손 무겁게 사들고 어쨌든 돌아올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렇게 해서 경애도 아무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