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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 아무도 아닌 인장이 사라진 자전거가 곤혹스러운 세계 자체로 보였다고 그녀는 말했다.-세상이 아이에게서 통째로 들어낸 것, 멋대로 떼어내 자취 없이 감춰버린 것. 이제 시작이겠지, 하고 나는 생각했지... ... 이렇게 시작되어서 앞으로도 이 아이는 지독한 일들을 겪게 되겠지. 상처투성이가 될 것이다. 거듭 상처를 받아가며 차츰 무심하고 침착한 어른이 되어갈 것이다. 그런 생각을 했지... ...누구도 가본 적 없는 中 이해한다는 말을 복잡한 맥락을 무시한 채 편리하고도 단순하게 그것을 , 혹은 너를 바라보고 있다는 무신경한 자백같은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었다.디디는 죽었다. 무감하게 생각한다. 그 말엔 디디도 없고 나도 없다.그는 그냥 하던대로 했겠지. 말하자면 패턴 같은 것이겠지. 결정적일 때 한 발짝 비켜서는.. 더보기
비속어를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런 다짐에 제일 효과적인 게, 다른 사람이 비속어를 쓰는 걸 직접 듣는 거라고 했다. 그 대상이 오랜만에 본 친구인 것도, 친구와 대화하며 이런 생각을 한 것도 조금 아쉽기는 하나 이렇게 의식해야 고쳐질 것이다. 버릇은 생각만큼 무서워서, 가끔 화나거나 하면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이것까지 없애고 싶다. 감탄사마냥 튀어나오는 것도.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노트북을 켜고싶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쓰는 중인데 문단 간격은 기본적으로 사라지는 건가. 도통 모르겠다 정말. 티스토리 앱에서도 공지등록 가능하게 하고 웹으로 쓴 글도 수정할 수 있게 해줬으면... 하지만 티스토리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 같다. 오늘 택배들은 성공이다. 치마 길이가 좀 짧은데 어쩌나 싶지만 예뻐서 반품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짧게.. 더보기
이건 소유욕일까 의욕일까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2018 FESTS 방탄회식 리뷰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땡 - RM, SUGA, J-HOPE 애들 노래는 안 가져올 수가 없네 미쳤다 진짜... 윤기 랩스타일 점점 다양해져서 소름돋을 정도 호석이 개찰지고 남준이 예전 랩스타일 좀 나오는데 도대체 왜 더 좋아졌어 나 못살라고...? 아 민윤기 가사 얄미워죽게써! 너무 좋아! 이거 콘서트 때 한 번만 해주라진짜 더보기
어느 순간부터, 적응이 더디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걸 처음 느낀 건 고등학교 1학년 때였던 것 같다. 하복을 입고있었고 창으로 해가 쨍쨍하게 들어왔으니 학기가 어느정도 진행 된 여름이었겠지. 쉬는시간에 다들 놀고있는데, 나는 내 자리에 앉아 멍하게 있었다. 그때 처음 생각했다. 내가 저 아이들보다 적응이 느리구나.고등학교 2학년 때는 아는 얼굴이 많이 있었으므로 그런 걸 느끼지 않았다. 그만큼 모르는 얼굴도 많았지만 애초에 모두와 친해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고. 3학년 때는 대부분이 공부하느라 바빴다. 적응에 대한 생각을 잊어가며 2년을 보냈다. 다시 새로운 환경에 들어선 올해, 나는 또 생각했다. 나는 적응이 느리구나, 하고.사실 적응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관계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내 생각에, 나는 이 아이들에게 적.. 더보기
LOVE YOURSELF 轉 'Tear' 감상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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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청와대 도서정가제 폐지 청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14616#_=_​ 진짜 도서정가제 왜 시행하는 걸까 대한민국의 상황과 너무 안 맞는 정책이고 도대체 저 정책을 했을 때 혜택은 누구한테 돌아가는 거지? 부도나는 출판사가 늘어나고 동네 서점이 문을 닫고 국민 독서량은 점점 떨어지고🙄 작가들 인세도 줄어가고 이젠 책 할인도 안 돼며 전자책 시장까지 줄이겠다? 진짜 이게 무슨 더보기